날씨가 참 좋은 가을이라 야외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기 위해 안전하고 경치가 좋은 곳을 알아보다 경북 상주 경천섬을 다녀왔습니다.
경천섬은 낙동강 상주보를 건설하면서 인공으로 생긴 섬이라고 합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아이들과 다녀오기 좋은 곳 경천섬입니다.
1. 경북 상주 경천섬 위치
경북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968-1
2. 경북 상주 경천섬 먹거리
주변에 상권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나루터를 이용한 주막촌이 있고, 자전거박물관 가는 길에 식당이 두 군데 정도 있습니다.
주막에서는 국밥, 전, 막거리, 국수 등이 있고, 식당은 경천섬 외부에 돈가스와 떡볶이 파스타 등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공원 주차장에 푸드트럭이 있긴 하지만 식사를 하기에는 부족했고, 간단한 간식 종류가 있었습니다.
저는 주막촌을 늦게 찾는 바람에 섬 밖의 식당에서 돈가스와 떡볶이를 먹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한 식당이 떡볶이 맛집이었습니다.
경천섬공원 주변에는 식당이 두 군데 정도 있고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가능하다면 도시락을 준비하여 소풍 기분을 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회상나루 관광지는 드라마 <상도> 촬영지로 세트장을 주막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3. 경북 상주 경천섬 놀거리
자전거를 대여해서 섬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탈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강으로 둘러싸인 섬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노을 지는 풍경이 예술이라고 하니 시간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노을이 아니더라도 가을 코스모스가 절경이라 꽃구경도 하고 자전거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섬 자체가 크지는 않아 자전거로 여러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는 주차장 입구에서 할 수 있으며 대여료는 1인 자전거 기준 1시간 5,000원입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한옥숙박촌을 거쳐 주막촌까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막촌에서 점심을 먹기에는 자전거 대여시간이 촉박하여 자전거 반납 후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회상나루 관광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밀리터리 테마파크 등이 있습니다.
자전거 박물관에서도 자전거 타기 체험이 가능하며 어린이 이용 시 1,000원의 이용료가 있습니다.
4. 경북 상주 경천섬 숙박
경천섬에서 주막촌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한옥으로 된 숙소가 있습니다.
원룸형태의 숙박으로 보였습니다.
경천섬 오토캠핑장이 있어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옥숙박보다는 오토캠핑장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들 것 같아 다음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예약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상주보 오토캠핑장 사용후기는 아래글을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북 상주시 경천섬공원은 아름답고 경치 좋은 섬입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아 자전거가 서툴러도 여유 있게 탈 수 있고,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섬에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 아이들과 안전하게 놀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먹거리가 다양하지 못한 것과 섬이 작아 조금 단조롭게 느껴지는 면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요즘 당일 가족여행 장소, 소풍장소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