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용한 전기밥솥이 있어요.
쿠첸 전기밥솥이며 모델명은 CJH-VEA1001S 입니다.
쿠첸 전기밥솥이 오래되어 얼마 전에 AS를 받아 후기 공유합니다.
사용한 지는 5년이 넘은 것 같아요.
신제품도 많지만, 스테디셀러가 더 좋은 것 같아서 구입한 정말 정말 무난한 전기밥솥
구형 모델이지만 밥맛이 좋고 사용이 편리하여 우리 식구 밥친구였어요.
밥솥선택 기준은 두 가지 정도였어요.
밥솥을 고를 때 버튼은 디지털식이 불편해요. 디지털 버튼은 터치가 잘 안 되어 저는 꾹꾹 누르는 게 좋더라고요.
IH밥솥으로 전체적으로 열이 가해져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아래쪽 밥이 눌어요.
얼마 전 오래된 밥솥이 김이 자꾸 새어 압력밥이 되지 않고 일반밥으로 되더라고요.
잡곡밥인데 압력이 되지 않으니 잡곡이 입안에 그냥 굴러다녀요.
밥솥이 고장 날 때 조치방법
1. 밥솥 자동세척하기
2. 속뚜껑 주변 패킹 교체하기
3. AS 방문하기
우선 밥솥 자동세척을 두 번 했어요.
효과가 없었어요.
김이 새어 나와서 고무패킹에 문제가 있나 싶어 교체했어요.
고무패킹은 인터넷에 모델명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패킹이 불량이면 김이 뚜껑 옆으로 새는데, 옆에서 새는 부분은 없었어요.
뒤늦게 추에서 김이 새는 것을 확인하고 가까운 AS센터를 찾았습니다.
전기밥솥의 뚜껑은 전부 소모품이라고 보면 된다고 해요.
추 주변의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데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해요.
비용은 45,000원 정도입니다.
설마 1시간 30분이나 걸리겠어? 여유 있게 말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정말 1시간 30분이 다 되어서야 고쳐졌습니다.
뚜껑을 분해해서 안쪽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라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아요.
밥솥뚜껑은 소모품이니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한다는 당부도 하셨어요.
밥솥 새로 구입하려다 뚜껑만 교체했는데도 새 밥솥처럼 밥맛이 좋습니다.
밥솥에 김샌다고 새로 구입하지 마시고 소모품 교체해서 사용하시기 바라요.
새로 구입하여도 또 소모품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