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도시 히타 여행을 했어요
히타는 일본의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어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히타의 가장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마메다마치 상점가를 둘러보았어요.
히타 마메다마치 상점가는 자전거를 타고 설렁설렁 둘러보면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어요.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는 한국인이 좀 적은 편이라 여행의 맛이 더 납니다.
마메다마치 상점가에서는 세가지가 유명해요.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덮밥, 히나고텐 간장아이스크림, 쿤초 양조장이에요.
히타마부시 센야에서 장어덮밥을 먼저 먹고, 디저트로 히나고텐 간장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어요.
히타 맛집 장어덮밥 히타마부시 센야 내돈내산 후기
후쿠오카에서 두 시간 내로 갈 수 있는 히타를 다녀왔어요히타는 작은 교토로 불리고 일본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히타에서 가장 기대되는 장어덮밥 맛집 히타마부시 센야!!정말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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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는 예부터 물이 좋기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해요.
그래서 물을 기반으로 만드는 술과 간장의 맛이 좋다고 합니다.
히나고텐 간장 상점에 들어서면 왼쪽에 간장 아이스크림 매대가 있어요.
간장 아이스크림 가격은 500엔입니다.
맥도널드에서 먹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생겼어요.
질감은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 좀 더 쫀득쫀득한 느낌이 있어 젤라또처럼 느껴져요.
점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간장맛이 가미되어 단짠의 조화가 좋아요.
짠맛이 아이스크림의 단맛을 더 극대화시켜 주어요.
간장의 고소한 짭짤한 맛이 아이스크림과 어울려 치즈 맛이 나는 것처럼 느껴져요.
콘과자는 정말 바삭한 식감이 좋았고, 텁텁한 맛이 없어요.
콘을 먹을 때 텁텁함이 싫어 잘 먹지 않는 편인데, 히나고텐 간장아이스크림의 콘과자는 아삭아삭 맛있어서 모두 먹었답니다.
호불호가 좀 있는 간장 아이스크림인데,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간장 아이스크림이 흔하지 않으니 히타를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은 드셔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