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 맛집 장어덮밥 히타마부시 센야 내돈내산 후기

후쿠오카에서 두 시간 내로 갈 수 있는 히타를 다녀왔어요

히타는 작은 교토로 불리고 일본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히타에서 가장 기대되는 장어덮밥 맛집 히타마부시 센야!!

정말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답니다.

 

자유여행으로 친구들과 소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히타

히타의 호텔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했어요

호텔의 대여가 힘들다면 히타역 앞 종합 관광안내소에서 유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아요

 

히타는 소도시라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어요

일행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히타마부시 센야로 갔어요

자전거 타고 30분이면 히타를 한 바퀴 돌 수 있을 만큼 소도시라 아기자기하고 소박해요.

 

히타마부시 센야는 일본식 2층 건물이에요

워낙에 유명한 맛집이라 웨이팅이 있어요

목록에 이름과 일행수를 적고 기다립니다.

평일 12시쯤 4인이 방문했는데 앞에 단체손님이 있어 30분 정도 웨이팅했어요.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라 현지인이 많았어요.

 

 

 

 

투명창을 통해 주방내부를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가네요.

 

주문 전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차예요.

장어덮밥은 일반 사이즈와 대 사이즈가 있어요

일반 사이즈도 양이 넉넉한 편입니다.

장어를 좋아하는 성인 남성이라면 대 사이즈도 좋아요.

가격은 일반 3,800엔, 대 4,800엔입니다.

 

 

기대하던 장어덮밥이 서빙되었어요.

덮밥과 국물, 기본반찬, 소스가 세팅되어 나와요.

비주얼이 끝내주네요.

장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 나와요.

 

잔가시가 거의 없어 먹기가 편하고, 장어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따뜻한 장어는 입에 넣으면 불향이 은은하게 나고 순식간에 녹아 없어져요.

따뜻할 때는 부드럽게 녹는 맛, 식으면 바삭한 식감이 맛있게 느껴져요

제 입맛에는 따뜻할 때 부드럽게 먹는 것이 더 맛있었어요.

 

네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요

- 오리지널로 그냥 먹기

- 소스 4가지 기호에 맞게(간무, 유자겨자, 와사비, 쪽파) 첨가하여 먹기

- 육수 오차즈케 만들어 먹기(육수 부어서 먹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장어덮밥인데요, 유자겨자를 첨가하여 먹었을 때가 맛있더라고요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장어와 잘 어울렸어요.

 

맛집이라고는 하지만 소문만큼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 곳도 많은데 히타마부시 센야는 정말 기대이상입니다.

장인정신으로 정성을 다하여 만드는 느낌입니다.

지금 블로그를 쓰면서도 입에 군침이 도네요 ㅎㅎ

 

히타 맛집 장어덮밥 히타마부시 센야 적극 추천해요

 

히타 맛집 마메다마치 상점가 히나고텐 간장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