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어가는 슬픈 질병 치매!
치매는 노인성 질환이며 치매환자가 있을 경우 가족들의 어려움도 큰 편입니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언어, 판단력, 성격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전조증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치매의 전조증상 (초기 증상)
초기에는 단순한 건망증과 헷갈릴 수 있으나, 치매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지속적이고 악화됩니다.
🧠 기억력 저하 (가장 흔한 증상)
✅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함
✅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물어봄
✅ 물건을 둔 장소를 잊고 찾지 못함
✅ 약속을 자주 잊어버림
🗣 언어 및 판단력 저하
✅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말을 더듬음
✅ 이야기 도중 맥락을 잃고 중단됨
✅ 숫자 계산이 어려워짐 (거스름돈 계산 어려움)
✅ 낯선 곳에서 길을 잃음
💡 성격 및 감정 변화
✅ 평소와 다르게 감정 기복이 심해짐
✅ 쉽게 짜증을 내거나 우울해함
✅ 평소 좋아하던 활동에 대한 흥미 상실
🚨 일상생활 기능 저하
✅ 요리, 청소 등 평소 하던 집안일을 수행하기 어려움
✅ 옷을 입거나 씻는 등의 기본적인 활동에서 실수가 많아짐
📢 단순 건망증과의 차이점
- 건망증: 기억이 안 나더라도 나중에 다시 기억해낼 수 있음
- 치매: 기억 자체가 사라지고 전혀 떠올리지 못함
2. 치매 검사 방법
치매 진단은 병력 청취, 신경인지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1) 신경인지 검사 (인지기능 평가)
✔ MMSE-K (간이 정신상태 검사)
- 기억력, 주의력, 계산력, 언어능력 등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치매 검사
- 30점 만점 중 24점 이하일 경우 치매 가능성 있음
✔ MoCA 검사 (몬트리올 인지평가 검사)
- 초기 치매 진단에 유용하며, 30점 만점 중 26점 이하일 경우 인지 저하 가능성 있음
✔ CDR (임상치매척도)
- 치매의 진행 정도를 0~3단계로 평가
🧠 2) 영상 검사 (뇌 구조 및 이상 확인)
✔ MRI 또는 CT
- 뇌 위축, 뇌혈관 질환 등 치매와 관련된 뇌 변화 확인
✔ PET (양전자 단층촬영)
-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뇌 대사 변화를 정밀하게 평가
🩸 3) 혈액 검사
- 비타민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등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 감별
🧬 4) 유전자 검사 (가족력 있는 경우)
-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된 유전적 위험 요소 평가
3. 치매 자가진단 방법 (간단한 테스트)
📌 KDSQ-C (치매선별 검사)
아래 15가지 문항 중 6개 이상 해당되면 치매 가능성이 있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1️⃣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2️⃣ 물건 둔 곳을 자주 잊는다.
3️⃣ 날짜, 요일, 계절을 잘 모른다.
4️⃣ 가까운 사람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5️⃣ 약속을 자주 잊거나 깜빡한다.
6️⃣ 대화 도중 하고 싶은 말을 잊는다.
7️⃣ TV나 신문을 봐도 내용 이해가 어렵다.
8️⃣ 간단한 계산(거스름돈 받기 등) 이 어렵다.
9️⃣ 길을 잃거나 집을 찾기 어려워한다.
🔟 평소 하던 집안일이 힘들어진다.
1️⃣1️⃣ 성격이 변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1️⃣2️⃣ 의욕이 없고 무기력해졌다.
1️⃣3️⃣ 가족, 친구와의 만남을 피한다.
1️⃣4️⃣ 판단력이 떨어져 금전적 피해를 입을 뻔했다.
1️⃣5️⃣ 최근 일보다 오래전 일을 더 잘 기억한다.
✅ 6개 이상 해당 → 치매 가능성 높음, 병원 방문 추천
✅ 3~5개 해당 → 경도인지장애 가능성, 정밀검사 필요
✅ 2개 이하 해당 → 정상 범위
🔹 결론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기억력 저하, 언어 능력 감소, 판단력 저하 등이 지속될 경우 전문 검진 필수
✔ 자가진단에서 6개 이상 해당 시 병원 방문 추천
✔ MRI, CT, 신경인지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 가능
신경퇴행성 뇌질환인 치매!
치매에 대해 잘 알고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조기에 진단하여 잘 관리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