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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당뇨병, 당뇨 증상, 당뇨 수치, 당뇨에 좋은 음식

by 별빛 하루 2024. 6. 4.

백세시대가 다가오면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성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러한 지병들의 발생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는 추세라 30대, 40대의 비교적 젊은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리 없는 살인마 당뇨!!!

당뇨병 증상,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 당뇨에 좋은 음식 등 당뇨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 증상

1. 당뇨병이란 무엇일까요?

당뇨병은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인체 내의 단백질성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질병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Langerhans’ islet)에 있는 β 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신체 내에서 혈당을 낮춰주며 대사에 관여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 증상을 보이며, 이로 인한 부가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상적인 당뇨의 수치는 공복 시 126mg/dL, 식후 140mg/dL 이하여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증상은 당뇨병의 종류와 중증도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삼다'라고 하여 '물을 많이 마신다', '밥을 많이 먹는다', '소변을 자주 본다'라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며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빈뇨 : 과다뇨(다뇨)는 신장이 혈액 속의 과도한 당을 여과하고 흡수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할 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소변 생성이 증가하고 특히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있습니다.

- 목마름 증가 : 과도한 목마름(다갈)은 소변을 자주 보는 결과입니다.

 소변을 통해 수분이 너무 많이 빠지면 탈수가 되어 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 다식 : 음식을 통해 섭취한 포도당이 체내에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하는데, 당뇨환자의 경우 포도당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혈액을 돌다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생성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환자는 늘 배가 고픈 증상을 느끼므로 밥을 많이 먹게 됩니다.

- 체중 감소 :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몸이 에너지를 위해 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연료를 위해 지방과 근육을 태우기 시작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 피로감 : 당뇨환자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효과적으로 전환하지 못하므로 식사량이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체력이 고갈되어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적절한 에너지가 없으면 세포가 고갈되어 피로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 흐릿한 시야 :  높은 수준의 혈당은 눈의 렌즈에서 액체가 당겨져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일반적으로 혈당 수치가 조절되면 해결됩니다.

- 상처의 느린 치유 : 높은 혈당 수치는 상처를 치유하고 감염과 싸우는 신체의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경미한 상처와 타박상이 치유되는 데도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찌릿찌릿하거나 무감각함 : 장기간의 고혈당 수치로 인한 신경 손상(신경병증)은 손과 발에 찌릿찌릿함, 저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빈번한 감염 :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감염, 특히 효모 감염(예: 쓰루병) 및 요로 감염(UTI)에 더 취약합니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일부 사람들은 초기에 어떤 증상도 경험하지 못하거나 증상이 경미하여 몇 년 동안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서는 혈당 수치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과 선별 검사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 중 하나라도 경험한다면,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평가 및 진단을 위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잎이 무성한 녹색: 시금치, 케일과 같은 초록 채소에는 마그네슘을 비롯한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하여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 잎이 무성한 초록색 채소는 혈당 지수가 낮기 때문에 혈당 수치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칩니다.

샐러드, 스무디 또는 볶음 요리에 잎이 많은 채소를 포함하여 당뇨환자의 식단에 추가한다면 보다 나은 식단이 될 수 있습니다.

◑ 베리류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같은 베리에는 항산화제, 섬유질, 비타민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베리의 섬유질 함량은 혈당 수치가 급등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설탕의 혈류 흡수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 신선하게 즐기거나 요구르트에 섞거나 오트밀에 첨가하면 좋습니다.

◑ 등푸른 생선: 연어, 고등어, 정어리와 같은 기름진 생선은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오메가 3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포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통곡물 및 식물성 지방(올리브유, 들기름 등)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이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단을 철저히 하고 전반적인 탄수화물 섭취량을 체크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대사질환입니다.

당뇨는 당뇨병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당뇨로 인한 합병증도 많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식단관리와 혈당조절이 이루어진다면 당뇨환자라 하더라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니 당뇨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당뇨의 증상이 없이 당뇨가 시작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당뇨의 조기발견과 올바른 식단, 혈당 조절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선별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