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바 왕쿠션 나노 핏 프루프 쿠션, 23호내추럴 베이지 사용해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익숙한 브랜드가 아니라 화장품 제조원을 살펴보니 (주)코스메카코리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화장품책임판매업자는 (주)미네랄바이오입니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전문(OGM) 기업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 10위의 회사입니다.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이 492억이며 시총 3930억의 화장품 전문 기업입니다.
화장품은 직접 얼굴에 바르는 제품이라, 믿을만한 기업의 제품인지를 먼저 확인하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1. 미바 왕쿠션 나노 핏 프루프 쿠션 제품외관
연살구색 케이스가 큼지막하고 깔끔합니다
미바 로고가 멋스럽게 새겨져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이라 군더더기 없는 것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종이상자를 열어보면 대왕쿠션 제품과 대왕물방울 추가퍼프가 2개 더 들어 있습니다.
퍼프가 넉넉해서 자주 교체하여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왕쿠션이라 거울도 대왕이라 사무실에서 화장할 때도 얼굴전체를 다 볼 수 있어 메이크업이 편했습니다.
2. 미바 왕쿠션 나노 핏 프루프 쿠션 성분
보습, 피부보호, 자외선 차단, 수분증발차단, 피부미백, 주름개선 등에 관련된 성분이 배합되어 있습니다.
자외선차단 관련 성분인 에틸핵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입니다.
| 보습, 수분증발 차단 | 프로필렌글라이콜, 디판테놀, 판테놀,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토코페롤, 비타민 E, 하이알루로닉애씨드, 히알루론산, 스쿠알란 등 |
| 피부보호 |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 징크옥사이드, 디메치콘, 알루미늄하이드록사이드 |
| 자외선 차단 | 티타늄디옥사이드, 에틸핵실메톡시신나메이트, 징크옥사이드, 페닐벤즈이미다졸설포닉애씨드 |
| 미백 | 나이아신아마이드, 니코틴산아마이드 |
| 주름개선 | 아데노신 |
3. 미바 왕쿠션 나노 핏 프루프 쿠션의 커버력과 발림성
쿠션을 사용하는 목적이 메이크업이므로 커버력과 발림성이 가장 중요한 사용감입니다.
아침 메이크업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붓을 이용하여 스펀지의 쿠션액을 찍어 얼굴에 펴 바릅니다.
물방울 왕퍼프로 두드려 흡수시키고, 눈가나 코옆은 물방울의 뾰족한 부분으로 세밀하게 두드려줍니다.
오후에 수정화장을 할 때에는 물방울 왕퍼프에 쿠션을 살짝 묻혀 커버하고 싶은 부분에 후 톡톡 두드려 흡수시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왕퍼프라 몇 번만 두드리면 메이크업이 금방 끝난다는 것입니다.
바쁜 아침에는 후다닥 두드리고 나갈 수 있고, 오후에도 얼굴전체를 큰 거울로 보며 간단히 수정화장을 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물방울 모양 왕퍼프는 넓은 부분은 빠르게, 접히는 부분은 세밀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할 때마다 물방울 왕쿠션은 정말 잘 만든 퍼프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화장을 두껍고 진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커버력도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자연스럽게 커버가 되어서 얇게 발라도 깨끗하게 마무리됩니다.
4. 미바 왕쿠션 나노핏 프루프 쿠션의 단점
왕쿠션이라 퍼프로 스펀지를 누르면 지나치게 많이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쿠션이 커서 퍼프와 스펀지의 닿는 면이 넓어서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신경 쓰지 않고 꾹 눌러서 사용하게 되면, 메이크업이 두껍게 됩니다.
미바 왕쿠션은 많이 발랐을 경우, 화장이 잘 무너져 내려 오후가 되면 전체적으로 얼굴이 지저분해 보이며 유분기도 올라오는 편입니다.
스펀지를 살짝만 눌러 신경 써서 얇게 바르고, 아침에는 가급적 붓을 사용하여 양 조절을 한 후, 얇게 펴 바르기를 권합니다.
오후 수정화장 시에도 살짝만 눌러 필요한 부분만 커버한 후, 퍼프에 남은 화장품으로 얼굴전체를 한번 두드려주시면 자연스럽게 수정 화장을 할 수 있습니다.
제 피부톤은 보통인 편인데 가을겨울에는 주로 21호를 사용합니다
미바 왕쿠션 색은 23호 내추럴 베이지를 사용했는데, 많이 어둡지는 않아 자연스럽게 커버하였고, 얼굴과 목의 경계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미바 왕쿠션의 향은 은은한 편이라 크게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진 않았습니다.
5. 미바 왕쿠션 나노 핏 프루프 쿠션사용 후 피부트러블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피부트러블이 염려되어 조심스럽게 사용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가려움증이 살짝 있었습니다.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우고 세안을 하고 나면 괜찮아지는 정도였습니다.
일주일 정도 가려움이 살짝씩 지속되었으나, 아주 심한 편은 아니었고, 다른 염증 반응은 없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니 가려움증이 가라앉아 피부가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쭉 이상 없이 사용하였습니다.
6. 미바 왕쿠션 나노 핏 프루프 쿠션 총평
미바 왕쿠션은 쿠션의 크기가 커서 사용이 편리합니다
커버력이 좋은 편이라 자연스럽게 커버하고자 한다면 큰 퍼프로 몇 번만 툭툭 쳐주면 됩니다.
은은한 향이 있어 화장품을 사용할 때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왕쿠션을 좋아한다면 무난한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많이 발랐을 경우 화장이 무너져 내리고, 약간의 피부자극 성분이 있으니 피부가 민감하다면 성분을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미바 왕쿠션 나노 핏 프루프 쿠션, 23호 내추럴 베이지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왕쿠션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