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에서 새로 출시한 신라면 툼바를 먹어보았어요.
편의점에서 먼저 먹어본 아들이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신라면 툼바는 국물을 따라내고 비벼 먹는 라면이에요.
1. 신라면툼바 만들기
냄비에 보글보글 물을 끓여요
라면을 넣고 적당히 익혀요(레시피에는 3분이라고 되어 있어요)
물을 8스푼 남기고 버린 후 스프 2종을 넣어 비벼 먹어요
스프는 치즈가루와 양념장입니다.
스프를 넣은 후 따로 조릴 필요 없이 비벼 먹으므로 물을 적게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라면에 영양을 조금 더 첨가하고 싶어 계란프라이를 하나 올렸어요
보기에도 더 근사하네요
2. 신라면 툼바 맛
라면봉지에 써있듯이 매콤꾸덕한 맛이에요
스프에 치즈가루가 들어있어 까르보나라 맛이 납니다.
불닭볶음면과 맛은 비슷하지만 덜 자극적이고 부드럽게 감싸는 매운맛이 납니다.
불닭볶음면은 캡사이신의 매운맛이 강하게 쏘는 느낌이 많았는데,
신라면툼바는 은은하게 매우면서 꾸덕한 질감이 일품입니다.
저녁에 하나 먹고, 다음날 아침에 눈뜨자마자 생각나서 연달아 하나 더 먹었네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 성인 남성의 경우 2봉은 먹어야 배가 부를 듯 해요.
자꾸 생각나는 맛, 신라면 툼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색다른 라면이 생각날 때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