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리뷰

아발론 클래식

by 별빛 하루 2024. 5. 14.

1. 아발론 클래식 구입동기

아발론 클래식 보드게임은 어린이날 선물로 구입하였습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아들 녀석이 직접 인터넷을 보고 선택하였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보드 게임 종류가 20여 종이라, 가지고 있지 않은 게임 중에서 괜찮은 것으로  고심하고 고른 것이 아발론 클래식입니다.

아발론 클래식

 

2. 아발론 클래식 사용연령

제품 상자를 살펴보면, 만 7세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게임에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게임인원은 2명입니다.

검은색과 흰색의 구슬을 옮기며 하는 놀이인데 구슬은 반짝이면서도 묵직합니다.

표면이 아주 매끄러운 편이라,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만지거나 입에 넣을 경우 삼킬 염려가 있어 보였습니다.

어린 동생이 있다면 게임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게임방법 역시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논리적으로 사고하거나 추론하면서 구슬을 움직여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보입니다.

 

 

3. 아발론 클래식 구성품

피자상자처럼 생긴 육각형의 상자에 게임판과 구슬,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구슬은 검은색과 흰색의 구슬이 각각 14개씩 들어 있습니다.

반짝이는 구슬은 적당히 무게감이 있습니다.

KC 인증받은 제품입니다.

최근 중국발 대형쇼핑몰의 놀잇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이후로 KC인증 마크를 더 꼼꼼하게 확인하게 됩니다. 

제품 사이즈 : 350*305*52(mm)

제조국 : 스페인

KC번호 : CB064T132-2001

아발론 클래식 구성품

 

4. 아발론 클래식 게임방법

구슬을 옮겨 상대방의 구슬을 게임판에서 떨어뜨리는 것이 기본 룰입니다.

구슬 여섯 개를 먼저 떨어뜨리는 사람이 이깁니다.

 

구슬은 1개~3개까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

구슬을 움직일 때는 세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첫째, 상대방의 구슬 개수가 내가 움직이려는 구슬개수보다 적을 것

둘째, 상대방 구슬 뒤편이 막혀있지 않을 것

셋째,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것

밀린 구슬은 게임판 바깥쪽의 통로로 떨어집니다.

여섯 개의 구슬을 먼저 떨어뜨리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면 룰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의 구슬 개수, 상대방의 구슬 갯수, 움직일 때의 이동방향, 내가 움직이고 난 후 상대방의 대응과 나의 방어방법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며 움직여야 합니다.

둘이서 하는 게임이라 오목이나 체스와 같은 느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룰이지만, 많이 생각하게 하는 게임이라 초등 고학년까지도 잘 가지고 놀 수 있을 듯합니다.

단조로우면서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다른 보드게임들과는 차별성이 있고,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로 하여금 많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이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놀이해 본 결과, 게임시간은 15분 전후로 소요됩니다.

지루하지 않고 적당히 짧은 시간에 끝나서 부담 없이 놀아줄 수 있습니다. 

아이도 아주 즐겁게 놀이하는 편이라 만족감이 높습니다.

 

5. 아발론 클래식 총평

만 7세 이상의 초등학생들에게 적당한 게임입니다.

사고력을 요하는 게임방법이 마음에 듭니다.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게임이 아닙니다.

게임의 제목처럼 클래식 게임이라 느림의 미학이 있는 게임입니다.

스마트폰 게임, 자극적인 화면에 노출이 많은 요즘 아이들과 함께 아발론 클래식 놀이를 통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단점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습니다. 

 

직접 구입해서 사용한 후기입니다.

합리적인 쇼핑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